여름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에어컨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유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에너지 비용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동안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가동하고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셀프 관리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공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 또는 교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유지 관리 방법 중 하나는 공기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필터는 공기 흐름을 방해하여 에어컨이 원하는 온도를 맞추기 위해 더 열심히 작동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듭니다.
2주 혹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필터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필터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거나 물로 헹굴 수 있지만, 완전히 건조하고 나서 에어컨에 끼워야만 합니다.
일회용 필터의 경우 1~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일 검사 및 청소
증발기 코일과 응축기 코일은 모두 냉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코일에는 먼지와 잔해물이 축적되어 효율성이 저하됩니다. 증발기 코일을 청소하려면 실내기 내부에 놓고 부드러운 솔이나 코일 클리너 스프레이를 사용하십시오.
실외기에 있는 콘덴서 코일의 경우 주변에 나뭇잎, 풀, 기타 잔해물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적어도 1년에 한 번 코일을 청소하면 에어컨 성능이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응축수 배수구 점검 및 청소
응축수 배출구를 통해 냉각 과정에서 수집된 습기가 시스템 밖으로 배출됩니다.
막힌 배수구는 손상을 일으키고 집안의 습도를 높이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정기적으로 배수구가 막혔는지 확인하고 잔해물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막힌 부분을 제거하려면 습식/건식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배수관을 청소하려면 길고 유연한 브러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축수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에어컨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잠재적인 물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온도 유지
에어컨을 너무 자주 껐다 켰다하면 오히려 냉방비가 증가하는 역효과가 납니다.
집을 오래 비울 때는 끄더라도 평소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세요.
에어컨을 처음 켤 때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찬 공기로 가득 찼을 때 원하는 온도보다 2,3도 높여 놓으면 전기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함께 틀어놓는 것도 집안 온도를 유지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집안 곳곳에서 냉방온도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살펴보시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인데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하여 햇빛을 차단하면 집을 더 시원하게 유지하고 에어컨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셀프 유지 관리 작업을 통해 에어컨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공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공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 또는 교체하고, 코일을 검사 및 청소하고, 응축수 배수구를 점검 및 청소하고, 에어컨 온도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것은 여름 내내 냉각 시스템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