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대본을 쓰거나 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될 때 어떻게 집중력을 끌어모으세요?
저는 남들보다 더 집중력을 끌어모으기가 힘든데요. 시간은 계속 가는데, 진도가 안나가니 지치기만 합니다.
중요한 시점에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몇 가지 특수한 방법으로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세 가지 방법은 다소 독특하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포모도로 테크닉의 변형: "파워 포모도로"
포모도로 테크닉(Pomodoro Technique)은 시간 관리 방법 중 하나로,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시릴로(Francesco Cirillo)가 개발했습니다. '포모도로'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의미하며, 시릴로가 이 기술을 개발할 당시 사용한 토마토 모양의 주방 타이머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방법은 집중과 휴식을 반복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간 관리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포모도로 테크닉은 어느정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더욱 강화한 변형 버전인 "파워 포모도로"를 시도해 보세요. 이 방법은 일반적인 포모도로 세션보다 더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방법:
- 25분 집중, 5분 휴식을 3회 반복한 후 20분 휴식이 아닌, 50분 집중, 10분 휴식을 한 사이클로 만듭니다.
- 이 세션을 3회 반복한 후, 긴 휴식(30분)을 취합니다.
효과:
- 긴 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량이 늘어나고, 짧은 휴식으로 인해 지속적인 집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트리거 활용: "특정 장소와 시간 설정"
집이나 카페 등 특정 장소에서 특정 시간에만 대본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는 장소와 시간이 뇌에 "작업 시간"임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가 됩니다.
방법:
- 작업할 특정 장소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의 특정 좌석이나 집에서 특정 방.
- 매일 같은 시간에 해당 장소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효과:
- 일정한 시간과 장소가 심리적 트리거가 되어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집중 모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청각 자극: "바이노럴 비트 사용"
바이노럴 비트는 두 개의 약간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각 귀에 들려줌으로써 뇌파를 조절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알파파와 베타파를 유도하는 바이노럴 비트는 집중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킵니다.
방법:
- 유튜브나 바이노럴 비트 앱을 통해 알파파(8-13Hz) 또는 베타파(14-30Hz)를 유도하는 음악이나 소리를 찾습니다.
- 이어폰을 사용하여 작업 시간 동안 청취합니다.
효과:
- 뇌파가 조절되어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지고, 외부 소음이 차단되어 작업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집중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각 방법을 시도해 보고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사용하여 집중력을 성공적으로 향상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까지 쓰기로 한 제안서를 최대한 열심히 집중해서 써보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